영암군, '친환경 수호' 민관 뭉쳐 왕우렁이 50kg 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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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친환경 수호' 민관 뭉쳐 왕우렁이 50kg 수거

친환경 벼 재배지·용배수로 50kg 집중 수거
왕우렁이 월동·농경지 유출 선제적 예방

영암군은 15일 학산면 초안마을 인근 농경지에서 왕우렁이 일제수거 2단계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영암군우렁이협회, 지역 농업인, 공무원 등이 함께 참여하여 왕우렁이를 집중 수거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친환경 벼 재배지와 용·배수로를 중심으로 왕우렁이 및 우렁이알을 수거했으며, 약 50kg에 달하는 양을 거둬들였다.

왕우렁이는 친환경 벼 재배 시 화학 제초제를 대신하는 제초 수단으로 활용되나, 제때 수거하지 않을 경우 월동을 통해 개체 수가 급증하거나 농경지 밖으로 확산될 우려가 있다. 이에 체계적인 관리가 중요하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영암군은 앞으로도 왕우렁이 일제수거와 더불어 차단망 설치, 농가 대상 교육 및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친환경농업 기반 유지와 농업환경 보호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박미아 영암군 농업정책과장은 “왕우렁이 일제수거는 친환경농업 지속을 위한 핵심 관리 활동”이라며, “영암군우렁이협회 및 농업인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왕우렁이의 체계적인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고호범 기자 newsscope@newsscop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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