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친환경 수호' 민관 뭉쳐 왕우렁이 50kg 수거

친환경 벼 재배지·용배수로 50kg 집중 수거
왕우렁이 월동·농경지 유출 선제적 예방

고호범 기자 newsscope@newsscope.co.kr
2026년 07월 16일(목) 12:22
영암군은 15일 학산면 초안마을 인근 농경지에서 왕우렁이 일제수거 2단계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영암군우렁이협회, 지역 농업인, 공무원 등이 함께 참여하여 왕우렁이를 집중 수거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친환경 벼 재배지와 용·배수로를 중심으로 왕우렁이 및 우렁이알을 수거했으며, 약 50kg에 달하는 양을 거둬들였다.

왕우렁이는 친환경 벼 재배 시 화학 제초제를 대신하는 제초 수단으로 활용되나, 제때 수거하지 않을 경우 월동을 통해 개체 수가 급증하거나 농경지 밖으로 확산될 우려가 있다. 이에 체계적인 관리가 중요하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영암군은 앞으로도 왕우렁이 일제수거와 더불어 차단망 설치, 농가 대상 교육 및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친환경농업 기반 유지와 농업환경 보호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박미아 영암군 농업정책과장은 “왕우렁이 일제수거는 친환경농업 지속을 위한 핵심 관리 활동”이라며, “영암군우렁이협회 및 농업인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왕우렁이의 체계적인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고호범 기자 newsscope@newsscop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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