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 다롄에서 뤼순감옥과 관둥법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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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 다롄에서 뤼순감옥과 관둥법원 방문

중국을 방문 중인 김민석 국무총리가 24일(현지시간) 안중근 의사가 수감됐던 중국 랴오닝성 다롄 뤼순감옥을 방문, 시설을 둘러보고 안중근 의사의 유언문구를 살펴보고 있다.(국무조정실)
[뉴스스코프] 김민석 국무총리는 6월 24일 오후 다롄에서 뤼순감옥(여순일아감옥구지박물관, 旅順日俄監獄舊址)과 관둥법원(여순일본관동법원구지진열관, 旅順日本关东法院旧址)을 방문했다.

김 총리는 먼저 뤼순감옥*을 방문해 안중근 의사가 수감됐던 투옥 장소 앞에서 안중근 의사에 대한 중문 설명을 보며, 뤼순감옥을 찾는 한국인 방문객들을 위한 한국어 안내가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뒤이어 김 총리는 사형장에 붙은 안중근 의사의 ‘최후의 유언’을 직접 읽고, 국제전사실에 전시된 뤼순감옥 순국 독립운동가 자료를 꼼꼼히 살펴보며 순국선열들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표했다.

특히 김 총리는 한중 총리회담(6.23)에 이어 다시 한 번 한국인 방문객의 편의 증진 및 한중관계 발전 차원에서 한국어 표기 보완을 포함, 뤼순감옥과 관둥법원 등 중국 소재 우리 독립운동 사적지에 대한 보존 노력을 더욱 기울여줄 것을 중국측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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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김 총리는 안중근 의사를 비롯한 우리 독립운동가들이 재판 받은 관둥법원으로 이동하여, 안중근 의사가 재판을 받은 재판장을 둘러보면서 관련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김 총리는 안중근 의사 영정 사진 앞에서 헌화, 경례 및 묵념을 통해 순국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추모하고 방명록을 남겨 그 뜻을 되새겼다.

마지막으로 김 총리는 ‘국권이 회복되거든 고국으로 반장(返葬)’해달라는 안중근 의사의 유언을 받들지 못하고 있는 점을 다시 한 번 상기하면서, 정부 차원에서 안중근 의사의 유해 반환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뉴스스코프 newsscope@newsscop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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