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 '국악여행' 외국인 79명 '큰 호응'

올해 3개국 외국인 관광객 79명 참여
국악공연·가야금 연주 등 한국 전통문화 체험 제공

박현 기자 newsscope@newsscope.co.kr
2026년 11월 09일(월) 08:22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
[뉴스스코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 빛고을국악전수관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운영한 ‘국악여행’ 프로그램이 한국 전통음악과 문화의 매력을 알리며 큰 호응을 얻었다.

서구는 올해 미국, 이탈리아, 불가리아 등 3개국 관광객 70여명을 대상으로 총 5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지난 6일에는 불가리아 관광객 19명이 방문하여 국악공연 관람과 전통악기 직접 연주 등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국악여행’은 국악공연 관람, 전시해설, 전통문화 체험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 전통음악을 보고 듣고 직접 체험하며 우리 문화를 쉽고 친근하게 접하도록 마련됐다.

공연장에서는 국악문화학교 수강생들의 미니창극과 가야금병창이 펼쳐져 우리 전통음악 특유의 멋과 흥을 전달했다. 참가자들은 장단과 선율에 귀를 기울이며 국악의 매력을 깊이 느꼈으며, 가야금 일일강좌를 통해 직접 가야금을 연주하며 색다른 즐거움을 경험했다. 특히 익숙한 K-POP 곡을 가야금으로 연주하는 체험은 전통악기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었다. 종이갓 만들기 체험과 국악기 전시해설 또한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끌며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데 기여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국악은 우리 민족의 정서와 삶이 담긴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직접 듣고 연주하며 체험할 때 그 매력을 더욱 깊이 느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관광객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국악 콘텐츠를 발굴하여 한국 전통음악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빛고을국악전수관이 세계와 우리 문화를 잇는 문화교류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악여행’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을 통해 단체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빛고을국악전수관(062-350-455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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