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광주 동구, '2026 올해의 책' 독서토론마당 성황 청소년·시민 150여 명 참여, 세대 간 교류 박현 기자 newsscope@newsscope.co.kr |
| 2026년 11월 04일(수) 10:44 |
![]() 전남광주 동구, '2026 올해의 책' 독서토론마당 |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 행사는 'AI 시대, 사람답게 선택하는 삶'을 주제로 진행됐다. 관내 4개 중학교 청소년과 38개 인문동아리 회원, 시민토론단 등 150여 명이 참여해 책을 매개로 세대 간 생각과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토론마당은 김주선 문학평론가와 정봉남 올해의 책 청소년분과장의 공동 진행으로 이뤄졌다. 정이현 작가의 '노 피플 존'과 이라야 작가의 '파이트'를 중심으로 작가와 시민이 작품의 의미를 함께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작가와의 대화로 작품 배경과 주요 메시지를 이해했으며, 모둠별 토론을 통해 인상 깊었던 장면과 각자의 생각을 공유했다. 공감 토크에서는 작가에게 직접 질문하며 타인의 처지를 이해하고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는 '인간다움'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같은 날 서석초등학교 교정에서는 '책 읽는 동구' 사업성과 전시회도 개최됐다. 동명커피산책과 연계된 이번 전시에서는 올해의 책 독서공모전 수상작과 인문동아리 발간 문집 등이 선보여졌으며, 한 해 동안의 독서문화 활동 성과가 공유됐다. 시민 참여 마당을 통해 2027년 올해의 책 후보도서 추천과 향후 독서문화 사업에 대한 의견도 수렴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책은 서로 다른 삶을 이해하고 다양한 관점을 발견하며 함께 성장하게 하는 인문도시의 소중한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독서를 통해 일상 속 인문적 가치를 확산하고, 세대와 이웃이 공감하고 소통하는 사람 중심의 인문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박현 기자 newsscope@newsscop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