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빈집 재생' 지원, 최대 5천만원 '주목'

7월 15일~8월 3일, 2027년 사업 신청
임대 리모델링 5천만원, 자가 거주 3천만원 지원

고호범 기자 newsscope@newsscope.co.kr
2026년 07월 16일(목) 14:44
[뉴스스코프] 해남군이 방치된 빈집을 정비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2027년 해남형 빈집 재생 지원사업’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지역의 정주 여건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사업 신청 기간은 7월 15일부터 8월 3일까지이며, 빈집 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한다. 이번 접수는 2027년 사업 추진을 위한 수요조사 성격으로, 2027년도 사업 예산 범위 내에서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고 군은 밝혔다.

이번 사업은 크게 임대용 리모델링형과 자가 거주형으로 나뉜다. 임대용 리모델링형은 해남군이 직접 빈집을 리모델링해 임대주택으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주택당 최대 5천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내년부터는 입주 대상을 기존 전입 예정자에서 전입 후 2년 이내인 자까지 확대하여 더 많은 군민과 전입자의 주거 지원이 가능하도록 개선되었다.

자가 거주형은 빈집 철거·신축 또는 리모델링 비용을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단, 사업 완료 후 즉시 전입하여 10년 이상 거주해야 하는 조건이 따른다.

해남군은 현재까지 임대용 리모델링형 사업으로 총 80동의 임대주택을 조성했으며, 올해 말까지 7동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2025년 처음 도입된 자가 거주형 빈집 재생사업 역시 올해까지 7개소를 지원하는 등 빈집 활용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 및 정주 여건 조성에 꾸준한 성과를 보인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빈집을 지역의 주거자원으로 활용해 전입 희망 주민은 물론 기존 군민까지 주거 지원을 확대하고 정주 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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