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6·25전쟁 '학도병 출정식 재현'…호국 걷기 개최

순천역 광장, 6·25 학도병 희생·헌신 기리는 자리
손훈모 시장 등 100여 명 참석, 2.3km 호국 걷기 동참

김영진 기자 newsscope@newsscope.co.kr
2026년 07월 15일(수) 16:22
순천시는 지난 14일 순천역 광장에서 '제1회 6·25전쟁 학도병 출정식 재현 및 호국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 당시 조국을 위해 자발적으로 전장에 나섰던 학도병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순천지역 학도병 180여 명의 출정이 지닌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 그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는 데 중점을 뒀다.

행사에는 손훈모 순천시장을 비롯해 보훈단체 회원, 기관·단체장, 매산고 학생, 군 장병, 시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학도병 출정식 결의문 낭독과 매산고 학생들의 출정식 혈서 퍼포먼스를 통해 참전 학도병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이어 순천역에서 호남호국기념관까지 약 2.3km 구간을 함께 걸으며 호국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손훈모 순천시장은 "이번 행사가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뜻을 기억하고 미래세대와 시민들이 나라사랑 정신을 함께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 예우와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보훈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영진 기자 newsscope@newsscop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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