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안군, 여름철 비브리오패혈증 '빨간불' 고위험군 총력 관리 무안군, 비브리오패혈증 고위험군 '집중 관리'n어패류 섭취 주의, 상처 바닷물 접촉 경계 강조 고호범 기자 newsscope@newsscope.co.kr |
| 2026년 07월 15일(수) 15: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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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리오패혈증은 해수 온도가 높아지는 여름철 주로 발생하는 제3급 법정감염병이다. 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날로 먹거나 충분히 익히지 않고 섭취한 경우, 또는 상처가 있는 피부가 바닷물이나 갯벌에 접촉했을 때 감염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오한, 구토, 설사 등이 있으며, 증상이 악화되면 다리 부위에 발진, 부종, 수포 등 피부병변이 나타나고 패혈증으로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 환자 284명 중 114명이, 전남 환자 38명 중 17명이 사망하는 등 치명률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무안군은 군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톱머리해수욕장 등 관내 주요 피서지 3개소에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 현수막을 게시해 주의사항을 안내했다.
또한 만성 간질환자, 당뇨병 환자,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보건지소·진료소와 방문보건사업을 연계한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의심환자 조기 발견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지역 의료기관과 감염병 감시체계를 가동 중이며, 발열, 설사, 피부병변 등 의심 증상 시 24시간 이내 보건소 신고를 안내했다고 덧붙였다.
김산 군수는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 먹고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과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며 “특히 고위험군은 설사나 구토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호범 기자 newsscope@newsscop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