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달빛갤러리, 여수기록사진가회 '여수백년' 사진전

여수 섬과 골목, 사라져가는 도시의 기억
여수기록사진가회 사진전, 8월 17일 개막

김영진 기자 newsscope@newsscope.co.kr
2026년 07월 15일(수) 13:33
여수시가 고소동 달빛갤러리에서 여수기록사진가회 스물한 번째 사진전 ‘여수백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전시는 오는 17일부터 8월 23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전시는 빠르게 변화하는 도시 속에서 사라져가는 여수의 섬과 골목, 그리고 그 안에 담긴 삶의 흔적을 기록한 사진 작품을 선보인다. 단순한 풍경사진을 넘어 도시의 역사와 공동체의 기억을 담은 기록사진의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자리다.

특히 여수기록사진가회가 오랜 시간 기록한 여수의 섬과 골목의 모습을 통해 현재의 풍경이 미래 세대에게 소중한 지역의 역사이자 문화유산이 될 수 있음을 조명한다. 도시 기록의 공공적 의미를 새롭게 재해석하는 시도다.

전시에는 강은아, 김만식, 김선우, 김영삼, 서정선, 한세희 여수기록사진가회 회원 작품과 특별참여 김광중, 시민참여 최재영의 작품도 함께 공개된다. 다양한 시선으로 담아낸 여수의 풍경은 익숙한 도시의 시간과 삶을 새롭게 바라보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사진은 지나간 시간을 가장 생생하게 기록하는 매체이자 미래 세대에 전하는 소중한 지역의 문화자산”이라며 “이번 전시가 시민들에게 여수의 역사와 삶의 흔적을 다시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여수백년’ 사진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는 점심시간으로 휴관한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관이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문화유산과 달빛갤러리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진 기자 newsscope@newsscop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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