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등록 ‘원스톱’…농번기 일손 걱정 끝! 법무부 협력, 출입국 방문 없는 현장 등록 고호범 기자 newsscope@newsscope.co.kr |
| 2026년 07월 15일(수) 12: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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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외국인 등록은 출입국·외국인 관서를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으며, 특히 농번기에는 근로자와 농가 모두 시간을 내기 어려워 등록에 애로를 겪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해남군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법무부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와 협력하여 지문 채취, 신청서 접수 등을 현장에서 진행, 이동 부담을 줄이고 행정 편의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찾아가는 등록 서비스는 농가의 영농 공백을 최소화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체류 및 권익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남군은 또한 농번기 외국인 노동자 단속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해 목포출입국·외국인사무소 출장소의 인력 충원과 함께 법무부 및 출입국·외국인 관서에 농번기 단속 자제를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고 전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목포출장소는 사무소로 승격되었으며, 인력 또한 기존 13명에서 18명으로 5명 증원되어 도서지역 현장 업무와 서남권 외국인 행정 수요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고 군은 덧붙였다. 최근 박지원 국회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외국인 노동자 단속 시 해당 지자체에 사전 통보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어내면서 농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불안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해남군은 올해 농업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3081명을 배정받아 전국 2위, 전남 최대 규모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계절근로자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입국 초기 인권·범죄예방·소방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필리핀·베트남 통역 지원, 농업근로자 기숙사 운영 등 다양한 정착 지원사업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농촌 인력난 해소에 중요한 동반자임을 강조하며,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근무와 농가의 안심 영농활동을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
고호범 기자 newsscope@newsscope.co.kr
